


“안경 하면 대구지요!”
대한민국 사람이 모두 인정할 만큼 대구는 대한민국 최대 안경산업도시다.
대구시 북구에 있는 3산업단지에는 안경 완제품과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500곳 넘게 있다.
이 곳에서 생산하는 안경테는 전국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는 또 이탈리아 벨루노, 중국 윈저우와 함께 세계 3대 안경 생산지 중 하나이다.
대구의 안경산업이 순조롭게 넘버 원이 된 것은 아니다.
대구 안경산업은 1970년대부 터 본격적으로 성장하였는데, 1990년대 들어 국내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신소재 안경테 개발 등 기술연구를 꾸준히 하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 2000년대 들어 제2의 도약을 하게 되었다.
안경 공장이 많은 대구시 북구 노원동과 침산동 지역은 안경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안경산업특구에는 안경거리가 있다. 약 1km 길이의 안경거리에 가면 안경 모양 가 로등, 대형 안경으로 장식한 버스 정류장, 안경 장식 보도블록 등 이색 풍경들을 볼 수 있다.
안경산업의 도시 대구에선 2001년부 터 해마다 국제안경전이 열리고 있다.
2019년 EXCO(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8회 행사에는 국내외 210개사가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