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건이 견훤의 군사와 격돌해 크게 패한 공산전투가 벌어진 현장인 파군재삼거리

최후의 승자는? 바로 나! 왕건!


야구에서 가장 짜릿한 승부는 9회 말 투아웃 후의 역전승이다. 시합 때 이런 일이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역사에서도 역전 승부는 많았다. 
왕건과 견훤의 대결이 그랬다. 
927년 대구에서 큰 사건이 일어났다. 
때는 신라, 고려, 후백제가 있었던 후삼국시대였다. 
고려의 왕건은 후백제의 견훤이 신라의 수도 경주를 침공하자 신라를 구원하기 위해 직접 군대를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왔다.
 
고려, 후백제 군대가 격돌한 곳은 오늘날의 대구 팔공산 지역이었다. 
두 나라 최고 지도자가 지휘하는 대군이 정면 격돌했으니, 이 전투의 승패가 얼마나 중요했겠는가.

전투는 후백제의 승리로 끝났다.
왕건은 부하 장수인 신숭겸, 김락 등이 결사적으로 후백제 군대에 맞서 싸우며 보호한 덕분에 살아서 고려 땅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공산전투 후 한동안 후백제는 기세등등하였고, 고려는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왕건이었다. 

935년 신라를 병합하는 데 성공한 왕건은 936년 견훤의 아들 신검이 지휘하던 후백제 군대를 일선군(오늘날 경북 구미 지역)에서 무찌르고 한반도를 통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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