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대구가 경상도의 중심도시가 된 까닭은?
조선시대에 대구가 경상도의 중심도시가 된 까닭은?

1392년 고려에 이어 새로운 나라 조선이 들어섰다. 

삼국시대부터 군사와 교통의 요지였던 대구는 조선시대 들어 조금씩 그 규모가 커졌다. 
도시는 더 넓어지고 인구도 더 늘어났다. 

세종대왕이 조선 제4대 왕으로 즉위했던 1419년 대구현은 대구군으로 승격이 되었다. 
이어 1466년 대구군은 대구도호부로 승격하였다. 
도호부는 인구가 많고 정치, 군사적으로 중요한 도시에 설치한 행정기구였다. 
조선 초기 도호부가 설치된 도시는 약 40곳이었다. 

이 무렵 오늘날 경상북도 지역에는 대구보다 큰 도시가 몇 있었다.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 교통이 발달한 상주 같은 도시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이 전쟁은 1598년까지 이어졌다.
전쟁 동안 대구는 군사적 요충지로 주목받게 되었다. 전쟁 초기 대구 지역은 조선의 수도 한양으로 진격하는 왜군의 이동, 보급 통로가 되었다. 
또 조선이 반격을 시작했을 때, 왜군을 물리치기 위한 조선・명나라 연합군의 군사작전이 대구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1598년 전쟁이 끝난 후 조선 정부는 군사, 행정 제도를 개편하였다. 
그 조치 중 하나로, 1601년에 경상감영을 대구로 이전하였다.​

 

[사진은 경상도 관찰사의 집무실로 쓰인 선화당. 20세기 초의 모습이다.]

#선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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