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도는 경상북도와 경상남도를 합쳐서 부르는 지명이다.
대구라는 지명이 처음 생겨난 신라 경덕왕 시절에 신라 땅에는 9주 5소경이 있었다. 오늘날 경상도 땅은 9주 중에서 상주, 양주, 강주의 3개 주에 걸쳐 있었다. 이때까지는 경상도라는 지명 이 없었다.
995년 고려의 왕 성종은 전국을 10개의 도로 나누었다. 이때 경상도 지역은 영남도, 영동도, 산남도로 나눠지게 되었다. 처음 ‘경상’이라는 지명이 생긴 것은 1106년으로, 위의 3개 도를 합하여 경상진주도라고 불렀다. 이후 지명이 몇 번 바뀌었다가 1314년부터 경상도라는 지명이 굳어졌다.
경상도는 지역의 대표적 큰 도시였던 경주와 상주의 머리글자를 합하여 만든 지명이었다. 이런 지명 만들기는 조선 8도의 다른 지역에도 적용되었다. 전라도는 전주+나주를 합한 지명이었다. 이 외에 충청도(충주+청주), 강원도(강릉+원주), 황해도(황주+해주), 평안도(평양+안주), 함경도(함흥+경성)가 다 그렇게 만들어진 지명이다.
경상북도가 생긴 것은 1896년 조선 정부가 전국을 8개 도에서 13개의 도로 나눴을 때였다. 이때 경상도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로 나눠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