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에서는 특별한 나무가 자란다

 

“가장 한국적인 곳을 보고 싶군요.”

 

1999년 한국을 방문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런 요청을 하였다. 가장 한국적인 곳이라면 한국의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곳이어야 했다.

 

영국 여왕에게 보여줄 가장 한국적인 곳이 선정되었다.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하회마을이었다. 안동에 온 여왕은 하회마을을 구경했다. 하회마을에서 대대로 전해 오는 탈춤인 하회탈춤 공연도 관람했다. 여왕은 하회마을에 있는 옛집 중 하나인 충효당의 마당에 방문 기념으로 구상나무 한 그루를 심었다. 이 나무는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

 

영국 여왕에게 자랑할 만큼 가장 한국적인 곳인 하회마을은 어떤 곳일까?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이 마을은 조선시대 초기부터 풍산 류씨들이 살아온 마을이다. 낙동강이 마을의 동·남·서 방향으로 감싸 도는 명당에 자리 잡은 마을로,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하는 데 헌신한 재상인 류성룡을 배출한 마을이기도 하다.

 

하회마을에 있는 옛집인 양진당과 충효당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을 전체는 2010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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