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하는 축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매년 5월 대구시 중구 남성로에 있는 대구 약령시 거리에서 열리는 축제다. 조선 중기 에 생긴 대구 약령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약재시장이다. 이 축제 의 목적은 대구 약령시의 긴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도 발전을 이어 나가는 데 있다. 축 제 현장에서는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경상감영 풍속 재현 행사

 

​해마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경상감영공원을 찾으면 조선시대 경상 감영에서 행해지는 전통의식 재현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행사는 오후 2시 종이나 북을 두드려 시간을 알려 주는 군사들의 행진으로 시작되는데, 조선시대에도 정해진 시간이 되면 도심의 중심거리에 설치한 종을 쳐서 시간을 알렸다고 한다. 이어서 경상감영 문을 지키는 수문장 교대의식, 취타대 공연, 전통무예 시범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조선시대 전통복식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 외에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대구를 다른 도시와 구분지어 주는, 대구만의 도시 브랜드는 무엇일까? 그것은 대구 시의 슬로건인 ‘컬러풀 대구’에 잘 나타난다. 영어 표현 ‘Colorful’의 뜻 그대로 대구는 ‘알 록달록하고, 다채롭고, 색채가 풍부한 도시’ 라는 것이다. 즉 대구가 다양성, 활력, 열정, 에너지를 가진 도시라는 말이 된다.

이 슬로건에 어울리는 축제가 매년 5월 대구 도심에서 열리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다. 축제의 가장 흥겨운 볼거리는 ‘컬러풀 퍼레이드’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거 리 행진 프로그램이다. 경연으로 진행되는 이 퍼레이드가 펼쳐질 때면 화려한 의상과 분장을 한 형형색색의 물결이 도심을 수놓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다. 퍼레이드 외에도 컬러풀 거리예술제, 컬러풀 장터도 축제의 흥미를 더하는 요소들이다.

 

 

 

 

동성로축제

대구를 대표하는 거리인 동성로에선 매년 5월 동성로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지는데, 1990년에 시작되어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 다. 해마다 열리는 축제에는 그때그때 슬로건을 정하게 되는데, 2019년의 경우에는 ‘대구 살아있네! 동성로 살아있네!’였다.

2019년 동성로 거리에선 이 외에도 대구를 대표하는 게임 축제인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e-Fun 2019),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겸한 성탄 기념 축제도 열렸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은 노래, 무용(춤), 드라마로 이루어진 종합예술이다. 오늘날 점점 더 많은 대중 의 사랑을 얻고 있는 예술 장르로서, 대구에선 2006년부터 매년 가을, 국내 최대 규모 의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DIMF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국제 뮤지컬 축제로, 해외 초청 작품, 국내 창작 뮤 지컬 등 20편이 넘는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외에 개막 축하 공연, 폐막 행사 (DIMF 어워즈),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주 공연장인 대구오 페라하우스 외에 두류공원의 코오롱야외음악당, 동성로, 수성못에서도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우리나라에 서양음악이 소개된 후 대구는 한국의 서양음악 발전에 중요한 도시 구 실을 해 왔다. 그러한 도시답게 대구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페라단이 있다는 것, 게다가 2003년 국내 최초의 오페라 전용 극장이 들어섰다는 것은 그리 놀랄 만한 일 이 아니다. 

이처럼 대구라는 도시가 지닌 서구 음악의 전통과 훌륭한 공연 인프라는 대구국제 오페라축제를 여는 탄탄한 기반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오페라하우스 공연 외에도 소극 장과 야외에서 열리는 미니 오페라 콘서트, 실내악 공연과 수상음악회 등이 관객의 귀 를 즐겁게 한다. 

 

 


 

대구사진비엔날레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 전람회를 말하며, 대부분 미술 전람회의 성격을 갖 고 있다. 그런데 대구에서는 특이하게도 사진 분야의 비엔날레가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20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사진예술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도시답게 현재도 여전히 그 예술적 전통을 잇고 있는 것이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달서구에 있는 대구문화예술 회관에서 열리는데, 2018년의 비엔날레에는 유료 관람객 1만 5000여 명을 포함해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봉산미술제

 

대구에는 전국의 미술가들에게 잘 알려진 미술 거리가 있다. 대구 도심에서 가까운 봉산문화거리이다. 이곳에는 현재 20여 개의 화랑을 비롯해 미술 관련 시설이 많이 들 어서 있다.

1993년부터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는 봉산미술제 축제 기간 중 봉산문화거리 내 갤 러리에서 일제히 전시회가 열리고, 봉산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미술품 경매 이벤트도 선을 보인다.

꼭 축제 기간이 아니어도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봉산문화거리는 한번 찾아볼 만한 공간이다. 봉산문화회관과 인근 갤러리에서 연중 내내 열리는 전시회를 관람하면 서 일상의 여유와 문화의 향기를 음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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