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2년 대구에서 탄생한 시인 백기만은 대구 문학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사람입니다. 호가 목우(牧牛)인 백기만은 대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에서 수학하였습니다. 그는 1923년 양주동, 이장희 등과 함께 문학 동인지 <금성> 을 발행했는데, 여기에 시 <꿈의 예찬> 등을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습니다.
백기만은 역시 대구 출신인 시인 이상화, 이장희의 친구였으며, 1919년 이상화와 함께 대구 학생들을 조직하여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다가 붙잡히는 등 항일저항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상화가 죽은 뒤에는 달성공원에 이상화 시비를 건립하는데 앞장섰습니다. 또 이상화와 이장희의 시를 정리하여 『상화와 고월』이라는 추모 시집을 발간하였습니다. 1959년에는 죽은 예술가들의 평전인 『씨 뿌린 사람들』을 썼습니다.
오늘의 역사
1995년 비슬산 대견사지 삼층석탑,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42호 지정
1995년 우리나라 최대 정려각인 현풍 곽 씨 정려각, 대구시 문화재자료 제29호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