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4년 문학잡지 금성에 젊은 시인 이장희의 작품 <봄은 고양이로다>가 발표 되었습니다.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 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 시는 고양이의 특징을 잘 묘사한 빼어난 작품이었습니 다. 이 작품으로 이장희는 크게 주목받는 시인이 되었습니다. 이장희는 1900년 대 구에서 태어났으며 그가 시인으로 촉망받은 것은 갓 25살 때였습니다. 그런데 안타 깝게도 이장희는 1929년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남긴 작품 은 약 30점으로 많지 않습니다.
1951년 대구 출신 문학가 백기만은 대구에서 함께 자라며 우정을 나누었던 시인 이상화와 이장희를 추모하는 시집 『尙火와 古月』(상화와 고월)을 펴냈습니다. 책 제목에 있는 ‘고월’은 이장희의 아호였습니다.
오늘의 역사 
1967년 만경관에서 제1회 서라벌가요제 시상식 및 기념공연
1996년 전남 나주에서 영·호남 한마음 음악회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