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년 3월 대구시민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구미산업단 지에 있는 두산전자에서 유출된 페놀이 낙동강을 통해 대구 취수장에 흘러드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처음 유출된 것은 3월 14일이었습니다. 대구 시민들이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고 신고하였고, 지역 언론사의 신속한 취재를 통해 진상이 알려졌습니다.
대구의 취수장을 오염시킨 페놀은 낙동강을 따라 흘러가 강 하류에서 검출되어 부산과 경남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큰 불안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4월 22일 같은 공장에서 페놀탱크 송출 파이프의 이음새가 파열되어 페놀이 낙동강에 유입되는 2차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999년 환경운동 단체인 녹색연합은 이 사건을 ‘1950년대 이후 발생한 대한민국 환경 10대 사건’ 중 1위로 선정하였습니다.
오늘의 역사
1948년 국내 최초 시비 이상화의 <마돈나 나의 침실로> 달성공원에 제막
1986년 대구직할시 공업계고등학교 공동실습소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