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시 <말> 발표하며 문학활동 시작
[01.03]이육사, 시 <말> 발표하며 문학활동 시작

1904년 안동에서 태어난 이육사의 본명은 이원록입니다. 고향에서 한학을 공부 하고, 대구 교남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1927년에 장진홍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에 연루되어 대구형무소에 투옥되었습니다. 육사(陸史)라는 이름은 대구형무 소 수감번호 264에서 따 온 것입니다.


1930년 그는 조선일보 대구지사 기자로 활동하며 첫 시 <말>을 발표했습니다. ‘흣트러진 갈기 / 후주군한 눈 / 밤송이 가튼 털 / 오! 먼 길에 지친 말 / 채죽에 지 친 말이여!’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경오년 새해를 맞아 그 해의 간지 동물인 말에 대해 쓴 시입니다. 이육사는 <말> 외에 <청포도>, <절정>, <광야> 같은 시를 남겼습 니다. 이육사는 17번 옥고를 치렀고, 1944년 감옥에서 순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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