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인사의 토불상이 땀을 흘리다
[03.20]대구 부인사의 토불상이 땀을 흘리다

“대구 부인사의 토불상(土佛像)이 금년 2월 9일(양력 3월 20일)에 땀을 흘렸는데 온몸으로 다 흘렸으며 끊임없이 계속 흘리다가 그 이튿날에야 비로소 그쳤다고 도신(道臣)이 장계(狀啓)를 올렸다.” 이것은 《조선왕조실록》 숙종조 8권에 나오는 1679년의 기록입니다.


부인사는 신라 선덕왕 때 창건된 사찰로, 고려시대에 초조대장경을 봉안하였던 사찰로 유명합니다. 부인사 초조대장경은 1232년 몽고의 침입으로 소실되고 말았습니다. 고려시대에 나라의 큰 보물인 대장경을 보관했을 만큼 부인사는 큰 사찰이었습니다. 번성할 때에는 39개의 부속 암자를 관장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불상이나 비석이 땀을 흘렸다는 기록은 예로부터 여러 사찰에서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장차 일어날 국가의 흉사를 예언하는 것이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오늘의 역사​ 

1906년 경상도 관찰사, 흥학훈령(興學訓令) 발표 

1984년 대구시립국악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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