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학자 최응기가 10조 상소 올림
[03.23]대구 유학자 최응기가 10조 상소 올림

조선시대에 지방의 유생 중에는 왕에게 상소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엔 대구 사람 최응기도 있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1702년 3월 23일(숙종 28)자에는 이런 상소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경상도 대구 유학(幼學) 최응기가 10조 소(十條疏)를 진달하였다. 10조는, 첫째 호포(戶布)를 행할 것, 둘째 묵은 빚을 탕감할 것, 셋째 양전(量田)을 고칠 것, 넷째 전결(田結)을 살필 것, 다섯째 농상(農桑)을 권장할 것, 여섯째 귀천(貴賤)을 드러낼 것, 일곱째 재용(財用)을 절약할 것, 여덟째 옥송(獄訟)을 결단할 것, 아홉째 과법 (科法)을 변경할 것, 열째 공거(貢擧)를 시행할 것이었는데, 해조(該曹)로 하여금 품처(稟處)하게 하라고 명하였다.’ 이 상소문에 나오는 ‘해조(該曹)’는 조선의 6부 중 하나인 예조를 말하며, ‘품처’는 여쭈어서 처리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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